배우 송승헌이 "만약 내가 여자라면 소지섭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9월 19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의 '송승헌 그가 궁금하다'코너에서 MC 김정은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MC 김정은이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나?"고 묻자 송승헌은 "그렇다"는 긍정의 답을 했다. 송승헌은 "가끔 샤워하고 나왔을 때 한 두번 내가 잘 생겨보였다"고 털어놨다.

김정은의 "소지섭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송승헌은 "아니다"며 "소지섭은 어릴 때부터 봐 왔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다. 한 때는 둘이 사귀는 사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여자라면 소지섭과 결혼할 것인가?"라고 묻자 송승헌은 "아니다"고 답했다. 송승헌은 "소지섭은 무뚝뚝하고 재미가 없다. 내 여동생이 결혼한다고 하면 동생이 너무 심심해 할 것 같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편 이날 송승헌은 '취중진담'과 '천생연분'을 불러 숨겨진 노래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