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가 29세 생일을 맞아 친구 레이디 가가로부터 다이아몬드가 100개 박힌 채찍을 선물 받는가 하면 남편 제이 지에게는 섬 하나를 통째로 선물받았다.
미국 연예관련 언론 미디어테이크아웃에 따르면 지난 6일 비욘세는 제이 지에게 생일 축하 선물로 플로리다 주의 한 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8년 결혼한 비욘세와 제이 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커플로 유명하지만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선물로 자주 등장하는 몇 백 만원의 다이아몬드나 명품백이 아닌 그에 수 백 배 값에 달하는 섬을 선물로 줬다는 사실은 이슈가 됐다.
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이 지의 지인은 제이지가 아내 비욘세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오래 전부터 비욘세를 깜짝 놀라게 해 줄 선물을 구상해 왔다”며 “플로리다 키스에 위치한 섬을 보고 ‘바로 이거다’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비욘세가 선물 받은 섬은 면적이 1만 5천 300평에 달하고 파라다이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으며, 섬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약 240억원이다.
아내 비욘세에게 거액의 선물을 사준 제이 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힙합 뮤지션으로 음반 프로모션 사업 등으로 지난 한 해 동안만 한화로 약 740억원을 벌어들여 전 세계 힙합 아티스트 중 최고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연예인 가운데 배우 안문숙도 “섬을 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었다. 지난해 2월 배우 안문숙은 형부로부터 남태평양에 있는 섬을 생일선물로 받았다고 고백해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안문숙은 그 섬을 ‘문시기 아일랜드’라고 이름지었다고 모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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