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인커플의 실상은 폭력커플이었다.

얼마 전 한 연예 관계자는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남자스타 A가 여자친구인 B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귀띔했다.

그에 따르면 사건 목격 당일 A가 차를 몰고 가던 중 도로 한복판에 서 있는 차와 사고가 날 뻔 했다고. 그는 "화가 나서 앞차에 가 문을 두드렸다"며 "한참 있다 창문이 열렸는데 차 안에는 A와 B 커플이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보조석 차 창문에 금이 가 있었다고. 더욱이 얼핏 봤음에도 B의 얼굴에는 폭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차 안이 몹시 흐트러져 있었고, 무엇보다 창문의 금이 가 있어 심한 몸싸움이 있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A는 '빨리 차를 빼겠다'며 지갑에서 몇 백만원의 수표를 꺼내줬다. 입막음용이었다"고 말했다.

잉꼬커플로 소문난 A와 B. 제보자에 따르면 B가 A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한다. 더욱이 당시 A와 B는 결별설에 휘말려 있던 때였다. B가 다른 남자스타와 사귄다는 소문이 돌며 결별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던 것. 이 커플과 함께 일한 적 있는 연예계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번씩 싸우고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던 커플이었다"고 뒤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