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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런닝맨', 빨래집게 게임...가학성 '눈살'
작성자
누룽멍구
작성일
2010-08-29
조회
9605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의 신체부위에 빨래집게를 집고 줄다리기를 펼치면서 가학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박준규와 f(x) 빅토리아, 엠블랙 이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게임을 즐겼다.

이날 유재석 팀은 지석진, 이광수, 송지효, 이준이 한 팀으로 김종국 팀은 박준규, 빅토리아, 개리, 하하로 편을 나눴다. 몸 풀기로 개리가 자신의 장점이 '인내심'이라고 말하면서 나무젓가락으로 딱밤 맞기를 했다. 유재석, 지석진, 박준규, 김종국 등은 나무젓가락을 머리에 맞고 눈물을 참아야했다.

본격적인 첫 번째 게임에서는 손가락 사이에 나무젓가락을 끼고 격파하는 게임을 펼쳤다. 멤버들은 손바닥과 손가락에 밀려오는 고통을 참고 게임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게임에서 멤버들의 고통은 한층 심해졌다. 빨래집게를 얼굴 신체 부위 중 한곳에 끼고 가장 오래 버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코나 입술, 볼 등에 빨래집게를 집고 아픔을 참았다.

빨래집게가 빠지고 나서는 눈물을 흘리는 멤버까지 있었다. 지석진은 '왕코'를 강조하며 코에 빨래집게를 집었지만, 잘 참는 개리에게 2번 연속 지고야말았다.

이날 빨래집게 게임은 재미를 위해 멤버들의 신체에 가혹행위를 가하는 모습으로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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