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김현중 스페인 화보~ 배용준이 보여
작성자
flowers
작성일
2010-08-13
조회
8530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고

 

하루 하루의 자유를 충분히 만끽하고

 

넘칠만큼의 여유를 가슴에 안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이제 다시 한번 즐겨볼까요?"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뜨거운 모래사장

 

나의 발을 기분 좋게 적셔주는 차가운 바닷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마음 속에 기쁨이 샘 솟는다.

 

바다가 좋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으니까.

 

개구장이였던 어린 소년처럼.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운명에 이끌려

 

헤드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 귀를 지나 심장을 울렸을 때

 

새로운 내가 눈을 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살았음을 실감한다.

 

 

 

 

 

 

 

 

 

 

 

한 손에는 샌드위치, 또 한 손에는 한 권의 두꺼운 책

 

오전 11시. 따뜻한 햇살이 싱그러운 잔디밭을 산책하고 싶어지다.

 

오후 3시. 하늘을 이불삼아, 구름을 배게 삼아 행복한 낮잠을 즐기고 싶어지다.

 

오후 5시.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 소리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다.

 

평온한 하루가 꿈처럼 지나간다.

 

 

 

 

 

 

 

 

 

 

 

아무것도 아닌 대화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서로 웃고,

 

부끄러움도 없이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그게 친구들.

 

18년이나 된 친구들 앞에서는 나는 그냥 장난꾸러기, 그냥 김현중이다.

 

친구라는 이름 아래에서는 나이도, 국적도, 성별마저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든 함께할수 있다.

 

그게 나에게 있어서의 친구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046
나무타기
2009/06/24
12422
1045
커버걸
2009/06/23
11730
1044
까풀
2009/06/23
12850
1043
거미줄
2009/06/23
12009
1042
스타일 때문?
2009/06/22
9966
1041
-_-
2009/06/22
12171
1040
뜨아
2009/06/22
9387
1039
뜨아~!
2009/06/22
10110
1038
파파라치
2009/06/21
9576
1037
하하하송?
2009/06/21
8692
1036
말타기
2009/06/21
9154
1035
호빵
2009/06/20
8039
1034
푸우
2009/06/20
9892
1033
푸우
2009/06/20
11474
1032
별...
2009/06/19
10635
1031
특색판
2009/06/19
9218
1030
파파라치
2009/06/19
8302
1029
귀염둥이
2009/06/19
8175
1028
oleo
2009/06/19
12072
1027
ㅋㅋ
2009/06/18
8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