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김현중 스페인 화보~ 배용준이 보여
작성자
flowers
작성일
2010-08-13
조회
10486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고

 

하루 하루의 자유를 충분히 만끽하고

 

넘칠만큼의 여유를 가슴에 안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이제 다시 한번 즐겨볼까요?"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뜨거운 모래사장

 

나의 발을 기분 좋게 적셔주는 차가운 바닷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마음 속에 기쁨이 샘 솟는다.

 

바다가 좋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으니까.

 

개구장이였던 어린 소년처럼.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운명에 이끌려

 

헤드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 귀를 지나 심장을 울렸을 때

 

새로운 내가 눈을 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살았음을 실감한다.

 

 

 

 

 

 

 

 

 

 

 

한 손에는 샌드위치, 또 한 손에는 한 권의 두꺼운 책

 

오전 11시. 따뜻한 햇살이 싱그러운 잔디밭을 산책하고 싶어지다.

 

오후 3시. 하늘을 이불삼아, 구름을 배게 삼아 행복한 낮잠을 즐기고 싶어지다.

 

오후 5시.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 소리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다.

 

평온한 하루가 꿈처럼 지나간다.

 

 

 

 

 

 

 

 

 

 

 

아무것도 아닌 대화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서로 웃고,

 

부끄러움도 없이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그게 친구들.

 

18년이나 된 친구들 앞에서는 나는 그냥 장난꾸러기, 그냥 김현중이다.

 

친구라는 이름 아래에서는 나이도, 국적도, 성별마저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든 함께할수 있다.

 

그게 나에게 있어서의 친구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746
aaa
2010/02/19
10282
3745
candiss
2010/02/19
10618
3744
샤이니
2010/02/19
8428
3743
레이니
2010/02/19
8893
3742
melose
2010/02/19
10821
3741
안젤라
2010/02/18
12126
3740
Pink
2010/02/18
9162
3739
탱귤
2010/02/18
12060
3738
미인박명수
2010/02/18
10675
3737
엄포스
2010/02/18
9862
3736
쁘띠거니
2010/02/18
11957
3735
쁘띠거니
2010/02/18
11950
3734
j
2010/02/18
9440
3733
Pink
2010/02/18
7958
3732
Pink
2010/02/18
11363
3731
Pink
2010/02/17
10859
3730
Pink
2010/02/17
9546
3729
Pink
2010/02/17
10207
3728
매화
2010/02/17
9813
3727
해피데이
2010/02/17
1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