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김현중 스페인 화보~ 배용준이 보여
작성자
flowers
작성일
2010-08-13
조회
10427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고

 

하루 하루의 자유를 충분히 만끽하고

 

넘칠만큼의 여유를 가슴에 안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이제 다시 한번 즐겨볼까요?"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뜨거운 모래사장

 

나의 발을 기분 좋게 적셔주는 차가운 바닷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마음 속에 기쁨이 샘 솟는다.

 

바다가 좋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으니까.

 

개구장이였던 어린 소년처럼.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운명에 이끌려

 

헤드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 귀를 지나 심장을 울렸을 때

 

새로운 내가 눈을 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살았음을 실감한다.

 

 

 

 

 

 

 

 

 

 

 

한 손에는 샌드위치, 또 한 손에는 한 권의 두꺼운 책

 

오전 11시. 따뜻한 햇살이 싱그러운 잔디밭을 산책하고 싶어지다.

 

오후 3시. 하늘을 이불삼아, 구름을 배게 삼아 행복한 낮잠을 즐기고 싶어지다.

 

오후 5시.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 소리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다.

 

평온한 하루가 꿈처럼 지나간다.

 

 

 

 

 

 

 

 

 

 

 

아무것도 아닌 대화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서로 웃고,

 

부끄러움도 없이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그게 친구들.

 

18년이나 된 친구들 앞에서는 나는 그냥 장난꾸러기, 그냥 김현중이다.

 

친구라는 이름 아래에서는 나이도, 국적도, 성별마저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든 함께할수 있다.

 

그게 나에게 있어서의 친구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766
누렁멍구
2010/05/14
10207
4765
누렁멍구
2010/05/14
11784
4764
blue
2010/05/14
10379
4763
sn5
2010/05/14
10584
4762
도라에몽
2010/05/14
9172
4761
도라에몽
2010/05/14
8996
4760
도라에몽
2010/05/14
9161
4759
졸리비
2010/05/13
8953
4758
jbox
2010/05/13
9599
4757
누렁멍구
2010/05/13
9164
4756
누렁멍구
2010/05/13
8906
4755
도라에몽
2010/05/13
10711
4754
j2
2010/05/13
9367
4753
파파라치
2010/05/13
11100
4752
누렁멍구
2010/05/13
10789
4751
몽중인
2010/05/13
8531
4750
누렁멍구
2010/05/13
10902
4749
elania
2010/05/13
7034
4748
누렁멍구
2010/05/13
9345
4747
j2
2010/05/13
8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