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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선 남편과 함께 故 앙드레김 조문
작성자
달리미
작성일
2010-08-12
조회
8074

김희선 남편과 함께 故 앙드레김 조문
이데일리 | 김영환 | 입력 2010.08.13 02:30 | 수정 2010.08.13 02:40



▲ 김희선(오른쪽)과 남편 박주영씨(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김희선이 남편 박주영씨와 고(故)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김희선은 13일 오전 2시께 남편과 함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김희선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검은 뿔테 안경을 낀 채로 빈소를 찾아 흐르는 눈물을 연신 훔쳐냈다. 남편 박주영씨는 김희선의 손을 꼭 잡아 빈소로 이끌어 함께 조문하며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김희선과 박주영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둘의 결혼을 축복한 인연이 있다. 아쉽게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김희선은 고인이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로 결혼식을 올릴 뻔했을 만큼 각별한 사이였다.

특히 김희선은 고인의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10회 이상 발탁됐을 정도로 고인이 아끼던 모델이었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25분 지병인 대장암과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고인의 시신은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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