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패션아이콘 패리스 힐튼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위해 초호화 여행을 즐겨 눈길을 끈다. 재벌 상속녀답게 패리스 힐튼은 6월 말 카메룬을 거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날아갔으며, 전용 비행기에 명품 가방으로 중무장한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패리스는 "파일럿 변신한 패리스!"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를 운전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으며, 기내 안 전용 침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또 호텔에 도착해 자신의 짐을 푸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놨다. 특이한 것은 초대형 짐 가방 대여섯개가 모두 초고가 루이뷔통 제품이라는 것.

패리스는 "월드컵 경기를 볼 생각을 하니 너무 흥분된다"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패리스 힐튼의 트위터에 네티즌은 "럭셔리 여행,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이것이 진정한 재벌녀? 따라갈 수 없네" 등 부러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