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고현정 아이들에 관한 질문 대답
작성자
미리내
작성일
2010-06-24
조회
11661

 - 민감하긴 한데, 아이들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하기 힘들 것 같아요?

“ 그건 그 아이들 몫이야. 부러울 것 없는 집안에서 건강하게 태어났고 부족함 없이 잘 자라고 있잖아. 단 한 가지. 엄마가 가까이서 키워주지 못한다는 결핍이 있는 거지. 그런데 그건 그 아이들 운명이잖아. 훨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난 그 아이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엄살을 안 떨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 역시 나중에 아이들을 만나더라도 ‘아이고 내 새끼야’ 이러면서 울고불고 하지는 않을 거야. 어떻게 지냈는지, 관심사와 고민거리는 뭔지 쿨하게 물어보겠다는 마음이 들어. 애들보다 난 부모님에게 더 죄송한 마음이 들어. 결혼해서 애낳고 해로하는 것을 정상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 앞에서 난 이상한 짓을 한 거잖아.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부모님은 그것에 대해 죄의식 같은 것을 갖고 계시는 것 같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946
미인박명수
2010/03/10
8304
3945
trail
2010/03/10
8685
3944
trail
2010/03/10
9635
3943
trail
2010/03/10
9247
3942
yinfor
2010/03/09
8564
3941
ajdajddl
2010/03/09
8711
3940
톰보이
2010/03/09
9995
3939
greatfull
2010/03/09
7146
3938
쥬디스
2010/03/09
7515
3937
달팽이
2010/03/09
8553
3936
미인박명수
2010/03/09
7000
3935
koeinwant
2010/03/09
6435
3934
달팽이
2010/03/09
7363
3933
달팽이
2010/03/09
8370
3932
쥬디스
2010/03/09
7965
3931
쥬디스
2010/03/09
7862
3930
루이
2010/03/09
7762
3929
youkuku
2010/03/08
9941
3928
쥬디스
2010/03/08
7831
3927
센스없네
2010/03/08
8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