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고현정 아이들에 관한 질문 대답
작성자
미리내
작성일
2010-06-24
조회
9014

 - 민감하긴 한데, 아이들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하기 힘들 것 같아요?

“ 그건 그 아이들 몫이야. 부러울 것 없는 집안에서 건강하게 태어났고 부족함 없이 잘 자라고 있잖아. 단 한 가지. 엄마가 가까이서 키워주지 못한다는 결핍이 있는 거지. 그런데 그건 그 아이들 운명이잖아. 훨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난 그 아이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엄살을 안 떨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 역시 나중에 아이들을 만나더라도 ‘아이고 내 새끼야’ 이러면서 울고불고 하지는 않을 거야. 어떻게 지냈는지, 관심사와 고민거리는 뭔지 쿨하게 물어보겠다는 마음이 들어. 애들보다 난 부모님에게 더 죄송한 마음이 들어. 결혼해서 애낳고 해로하는 것을 정상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 앞에서 난 이상한 짓을 한 거잖아.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부모님은 그것에 대해 죄의식 같은 것을 갖고 계시는 것 같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206
에바
2010/04/03
5682
4205
화단
2010/04/03
6083
4204
자갈치
2010/04/03
5861
4203
리본타이
2010/04/03
5754
4202
작은액자
2010/04/03
6110
4201
콜라
2010/04/03
6062
4200
sora
2010/04/02
13308
4199
tldp
2010/04/02
6224
4198
파랑새
2010/04/02
8059
4197
tldp
2010/04/02
8999
4196
나인
2010/04/02
6567
4195
YaMe
2010/04/02
7919
4194
베스트프렌드
2010/04/02
5717
4193
Jane
2010/04/02
5702
4192
보아
2010/04/02
5661
4191
수수
2010/04/02
6670
4190
혜용
2010/04/02
5732
4189
젬마
2010/04/01
6780
4188
miya
2010/04/01
7317
4187
kyle
2010/04/01
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