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유명 남성 모델 톰 니콘(22)이 최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지난 19일 톱모델 톰 니콘이 자신이 살고 있던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투신 자살했다"며 "이탈리아 현지 당국은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니콘이 최근 여자 친구와 이별 후 매우 힘들어했다”는 지인들의 말과 니콘이 심한 우울증을 겪었던 것을 근거로 그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왜 죽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번 니콘의 자살을 두고 영국 언론인 데일리메일은 “세계 톱 모델이 자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지난해 11월 숨진 김다울을 거론했다.

한국 모델 김다울과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에 이은 비보에 한 모델은 "사람들은 우리가 화려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며 "톱 모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견딘다"고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한편 니콘은 그간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최근에는 베르사체의 모델로 낙점, 런웨이 쇼에 설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