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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큰절에 고소영 참았던 눈물 주르륵 ‘감동의 결혼식’
작성자
Jenny
작성일
2010-05-02
조회
9468






고소영은 이날 울지 않으려고 마음먹었던 것 같다. 결혼식 내내 미소를 지으며 밝은 표정이었다.

하지만 남편 장동건이 장인, 장모께 큰절을 올리자 참았던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을 키워준 부모 곁을 떠나 한 남자의 여자가 되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던 것이다.

장동건과 고소영이 2일 가장 완벽한 커플로 화촉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6일 교제를 인정한지 꼭 6개월 만이다.

예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박중훈의 사회로 1, 2부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2시 30분 두 사람은 예복 차림으로 영빈관 후원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3시부터 결혼식 리허설을 가졌다.

장동건은 이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예쁘게 살겠다"며 "며칠 전 병원에 다녀왔는데 소영씨를 닮은 예쁜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백의 신부 고소영도 "축하와 관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예쁘고 성실하게 살겠다"며 활짝 웃었다. 고소영은 결혼식에서도 '성실'이라는 단어를 또 한번 썼다.

예식은 별다른 돌발 사고없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주례와 축시를 낭독했고, 가수 신승훈이 축가 '어느 멋진 날'을 불렀다.

장동건은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한 장인 어른을 포옹하며 맞은 뒤 팔짱을 낀 고소영과 함께 단상 앞으로 이동했다. 고소영의 눈시울이 촉촉해진 건 아버지를 안아주는 남편의 모습을 본 직후부터였다.

성혼 선언서에 서약하고 사랑의 징표인 반지 예물을 교환한 두 사람은 양가 어른에게 인사를 했고, 고소영은 큰절을 올리는 장동건을 보며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장동건은 끝까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사회를 본 박중훈은 "사회에 여러모로 안 좋은 일이 많아 경건하고 엄숙한 결혼식이 되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하객들의 면면은 영화제 부럽지 않은 스타들의 향연이었다. 이병헌·김승우·김남주·송승헌·소지섭·정우성·이정재·권상우·손태영·차승원·정준호·신현준·하지원·비 등이 총출동했다.

식사는 스테이크 세트 메뉴가 제공됐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1일부터 신라호텔에 묵은 두 사람은 이날도 같은 곳에서 머문 뒤 3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서울 흑석동 M빌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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