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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얼짱거지, 패션쇼 매니저로 취직
작성자
미티
작성일
2010-05-01
조회
6476

[내일신문]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얼짱 거지’가 취업을 했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얻은 인기 덕에 패션쇼 매니저로 일을 하게 됐다.

‘얼짱 거지’는 뛰어난 패션 감각을 인정 받아 패션쇼 매니저로 일을 하게 됐으며, 정식 채용 전에 1개월 동안 수습 직원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의 월급은 3000위안 정도이다.

대학 교수인 ‘얼짱 거지’의 작은아버지에 따르면 그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후 많은 기업체에서 러브콜을 보내 왔는데, 일부 악덕 업주들 때문에 본인을 비롯해 가족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다.

‘얼짱 거지’의 작은아버지는 ‘얼짱 거지’의 생활은 아직까지 어렵다고 밝혔다. ‘얼짱 거지’는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정부 보조금과 네티즌들의 경제적인 도움으로 생활했고, 집으로 돌아왔고 일자리를 찾았지만 빚과 의료비, 가족들의 생활비 등으로 월급을 다 써야 하고, 농사를 짓는 동생의 벌이에서 조금 남는 돈으로 동생과 함께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얼짱 거지’의 작은아버지는 “나는 학교에서 선생님이고 가정 형편도 괜찮지만 시리거(犀利哥,‘얼짱 거지’)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 차 사고가 나서 의료비로 지출을 많이 했고, 차도 친구에게서 빌린 것이었다. 그는 중상을 입었지만 병원에서 1달 만에 퇴원을 했고, 머리에 40바늘을 꿰맸으며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라고 ‘얼짱 거지’의 어려운 형편을 전했다.

‘얼짱 거지’는 아직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아 가족들의 간호가 필요하며, 그의 아들은 4월 30일 오후 광저우(广州)행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관광객들은 5.1 노동절에 ‘얼짱 거지’가 매니저로 일하는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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