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피겨스케이터 김연아가 내게 7살때 나의 98 올림픽 연기에 감명받아
올림픽에 출전한 모습을 상상하며 나의 연기내용을 외웠다는 말을
들었을 때보다 더 놀라고 영광스러웠던 적은 없다.
12년 후 그녀는 더이상 그런 상상을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예술성과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이 그처럼 잘 조합된 선수는 본 적이 없다. 그녀의 멋진 제임스본드 메들리의 첫 음부터 거쉰의 막바지 선율까지
김연아의 영감어린 밴쿠버 연기는 피겨스케이팅의 외연을 영원히 바꿔놓았다.
얼음판 위의 그 6분 30초는 기록책에 숫자를 남겼을뿐만 아니라 전세계
수백만의 어린 소녀들에게 지워지지 않을 인상을 남겼다.
김연아에게 7살때 시작된 꿈은 실현되었다.
그리고 어린 소녀들에겐 김연아로 인해 하나의 꿈과 여정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미셸 콴
번역/피갤 펌. 연예인지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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