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서스펜스 '하녀'에서 열연한 서우는 만삭의 안주인 해라로 나온다. 베드신 파트너는 극중 남편 훈으로 나오는 이정재다. 하녀 '은이'를 욕망의 도구로 생각하는 훈(이정재)이 해라와도 뜨거운 관계를 갖는다는 설정이다. 훈의 위선적인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줘야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임상수 감독의 리얼한 설정이 더해져 더욱 충격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기도 양수리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서우는 사실적인 분장과 함께 사실적인 베드신을 펼쳐보였다. 임상수 감독과 극소수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우는 온몸을 던져 열연을 했다. 노출 수위는 전도연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만삭의 분장을 한 상태에서 관계를 맺는 과정을 충격적으로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우는 이번 '하녀'를 통해 생애 첫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스크린 데뷔작 '미쓰 홍당무'로 주목받은 서우는 첫 영화 주연작인 '파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각종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열연하고 있는 그녀의 칸 입성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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