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비-효리, 화려한 퍼포먼스 ‘양날의 검’ 되나
작성자
ash
작성일
2010-04-16
조회
4817



[서울신문 나우뉴스]



비와 이효리는 그간 노래와 가창력보다 타 가수들과 차별화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더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비와 이효리에게 최고의 무기였던 퍼포먼스는 자신들을 겨누는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왔다.

비와 이효리는 각각 지난 8일과 15일 한 주 간격으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이들의 무대를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비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발라드로 정하는 등 스페셜 앨범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컴백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탄탄한 복근과 상체를 앞세워 섹스어필에 그친 비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 도 그럴 것이 비의 무대는 여전히 섹시하고 에너지가 넘쳤지만 패션아이템을 제외하고는 딱히 새로울 것이 없었다. 비는 다소 여성적인 콘셉트에 대해 “변화는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할 만큼 변화를 강조했기에 특별할 것 없었던 컴백무대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효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간 육감적인 몸매를 강조하며 섹시함을 어필했던 이효리는 이번 컴백무대에선 헐렁한 트레이닝패션 등 섹시와는 거리가 먼 3벌의 의상을 입고 나와 힙합여전사로의 변신을 꾀했다.

하 지만 그녀의 퍼포먼스에 대해 네티즌들은 찬사보다 “어색하다.”, “힘에 겨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힙합무대를 선보이기엔 지나치게 높은 힐을 신고 나와 파워 대신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고 실수를 범하는 등 무대 장악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비와 이효리는 그간 가창력과 음악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댄스와 퍼포먼스, 패션 등 각종 비주얼적인 요소로 대중들을 사로잡아왔다. 컴백무대에 대한 혹평이 그들에게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천안함 여파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이 결방되면서 비와 이효리는 당분간 혹평을 만회할 무대가 없다. 국내 대표적인 퍼포먼스형 가수인 비와 이효리가 이 난관을 극복하고 예전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546
솔나무
2011/01/27
18478
7545
웨디안
2011/01/26
19669
7544
중국
2011/01/24
24553
7543
김연아
2011/01/24
19180
7542
미국학교
2011/01/24
18198
7541
여자분
2011/01/24
18650
7540
루시드폴
2011/01/24
22326
7539
송혜교
2011/01/24
18409
7538
서우
2011/01/24
18309
7537
김사랑
2011/01/24
18017
7536
김재원
2011/01/24
22769
7535
소리나라
2011/01/24
18359
7534
가아나
2011/01/21
16583
7533
민정,
2011/01/21
21363
7532
공개
2011/01/21
16764
7531
한채영
2011/01/21
17253
7530
우월한 유전자
2011/01/21
22061
7529
아나운서
2011/01/21
15829
7528
카라
2011/01/21
15919
7527
wow
2011/01/20
1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