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의 앙드레·김이 공군의 파일럿이 목에 감는 빨간 스카프를 디자인 했다.
공군은 2일, 「조종사의 날」인 3일에 서울 영등포구(永登浦區) 신길동(新吉洞) 공군회관에서
앙드레·김이 빨간 스카프를 공군에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인해 공군본부는, 파일럿의 사기를 높이는 일환으로 빨간 스카프의 재제작 방침을 결정하고,앙드레·김에게 디자인을 요청했다. 공군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앙드레·김도 기분 좋게 즉 승낙하고, 디자인 비용은 일체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카프는 현직의 공군 파일럿 전원 한국 전쟁 당시에 출격한 파일럿에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