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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랑 사귄 여자 연예인들…늘 결혼 전제 만남
작성자
sora
작성일
2010-04-02
조회
13249

비, “지금껏 사귄 여자 4명…늘 결혼 전제 만남

[JES] 발라드 '널 붙잡을 노래'로 컴백하는
가수 비가 "지금까지 사귄 여자가 4명"이라며 "이들 모두와 결혼을 생각했었다. 사랑하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비는 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 첫사랑과 데뷔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소개팅으로 만난 모델, 데뷔 후 두 명" 이라고 말하며 "데뷔 전 사모했던 분과 같이 일하게 됐을 때 짜릿했고 희열감을 느꼈다"며 웃었다. 김승우·태연 등 MC들이 "대체 그 분이 누구냐"고 묻자 "밝힐 수 없다. 다음 번에 한 번 더 출연하면 말씀드리겠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활동 당시 여자 연예인들로부터 많은 대시를 받았다는 그는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에 '왜 나랑 밥을 먹지'란 반문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들은 용기를 내서 했던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비는 가장 스릴있던 데이트에 대해 "처음 만난 날 업어줬던 기억"이라며 "사람들 눈에 띈다고 자동차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 만남을 가지면 서로가 빨리 지겨워지는 것 같다. 남산이나 도봉산, 청평 같은 곳이 좋다"고 설명했다. 비는 또 "오히려 무장하면 들킨다. 대놓고 손잡고 걸으면 차라리 못 알아본다"고 나름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는 2PM 우영에게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가까운 주변을 둘러보면 있는것 같다"고 코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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