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로 분해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서희원(徐熙媛)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구준엽은 3월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2부 '라디오스타'에서 서희원과 사귄 것이 맞냐는 MC 신정환의 질문에 당황해 하며 "이야기를 해야하냐"고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구준엽은 '얼마나 만났냐'는 신정환의 이어진 질문에 "한 1년 가까이 만났다"고 실토하며 "소혜륜이라는 대만 친구가 김창환씨에게 곡을 받아 인연이 있었다. 그래서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 돼 무대에 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준엽은 이어 "외국이고 또 한번 하고 올 것이라 제대로 했다. 대만도 그러면 안되는 나라였는데 방송 규제가 없는 줄 알고 난리를 쳤다"고 덧붙였다.
클론으로 함께 활동을 한 강원래의 증언에 따르면 구준엽은 2PM 옥택연이 상의를 찢은 것과 비슷한 안무를 선보여 '구찢엽'이라 불릴 정도였다고.
한편 서희원은 구준엽의 성을 따 '구' 글자를 문신으로 새겨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구준엽은 "그 분이 내 이름 '구'로 (문신을) 했는데 숫자 구(九)로 했다"고 털어놔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