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여친과 가장 최근에 한 키스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에 출연한 김종국은 "예상외로 여자에게 키스를 당한다더라"는 MC 이휘재의 말에 궁금증을 안은 채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MC 이휘재는 "김종국은 터프한 이미지와 달리 소극적인 편이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이에 동의하며 가장 최근 키스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가장 최근에 한 키스는 차안에서 한 것이다. 피곤해서 차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있었다. 이때 여자친구가 '눈을 계속 감고 있으면 뽀뽀한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눈을 떠야하는데 은근히 기다리며 눈을 감고 있었다"며 여자친구의 키스를 유도했다고 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종국의 키스 경험담과 함께 아이돌인 소녀시대 써니와 2AM 조권의 키스 관련 발언이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먼저 소녀시대 써니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키스를 하려고 하면 보통은 다 눈치채지 않나요?"라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사실은 제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어요. 키스를 해본 경험도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조권은 "나는 첫 키스를 집에서 하고 싶다. 부모님이 있다고 해도 괜찮다. 왠지 아찔한 키스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