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 ‘섹션tv연예통신’에서 미남 리포터로 인기를 얻었던 김명철이 군대 제대 후 연극무대로 컴백한다.

연극 연기자로서 첫 시험대를 앞두고 있는 김명철은 내년 1월1일부터 대학로 두레홀3관에서 6개월 동안 장기 공연되는 코믹극 ‘뉴 보잉보잉<연출 손남목>’이 그것.
 

'뉴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극으로 7년째 대학로 최고흥행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인기를 받았던 화제의 작품으로 김명철은 미모의 세 여인 사이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다 결국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주인공 역을 맡았다.

그동안 뉴보잉보잉의 바람둥이 역할은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를 비롯하여 영화배우 이동규,탤런트 최성민 등이 맡아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일단 연극을 통해 연기자로서 기본 소양을 쌓고 모든 이들이 인정해 줄때까지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명철은 "좋은연기자가 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이다.연극에서 기초를 튼튼히 하고싶다.밑바닥 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명철은 오는 2010년 1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더블캐스트로 6개월간 공연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DR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