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가수 겸 연기자 서지영과 결별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류시원은 MC 강호동의 "서지영과 당시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내가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힘들었던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류시원과 서지영은 지난 지난 2002년 교제를 시작해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밝혔지만 2005년 3월 헤어졌다.

또 "드라마 할 때 마음에 드는 여배우가 없었느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나도 사람인데 왜 없었겠나. 드라마를 하다보면 좋은 느낌의 여배우가 있다. 하지만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게 싫어 오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정말 한 사람도 없었느냐"며 집요하게 추궁하자 "단 한 사람에게는 좋아한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류시원은 "빨리 연인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