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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채영, 남편과의 사연공개 “결혼 후 더이상 순진하지 않다고 느낀다”
작성자
다나카
작성일
2009-12-09
조회
1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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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결혼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밝혔다.

한채영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섹시 앤 더 시티'(Sexy And The City)편에 출연해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고백했다.

한채영은 "연애 초기에는 '갖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내숭을 떨었지만 결혼 후에는 남편이 물어보기도 전에 갖고 싶은 것을 (휴대전화로)찍어 남편에게 보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남편에게 '자기야 이거 나한테 어울리지 않아?'라고 보내면 그날 저녁 남편이 그 선물을 사들고 온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걸프렌즈'의 주인공들인 한채영 강혜정 허이재 배수빈 조은지가 출연해 워킹우먼들의 일과 사랑에 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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