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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식객’ 어설퍼 더 재밌다! ‘재미-의미 일거양득’
작성자
Pink
작성일
2009-11-07
조회
7653



[뉴스엔 윤현진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요리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마련된 ‘식객’ 제 1탄 ‘맛의 기억’ 편이 방송됐다. 6명의 멤버들은 각자 선택한 메뉴를 만들기 위해 재료 선정에서부터 요리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어설프면서도 재치있는 모습으로 고군분투했다.

유 재석은 바지락 칼국수, 박명수는 김치찌개, 길은 아귀찜, 정준하는 해물탕, 노홍철은 갈비찜, 정형돈은 보쌈 만들기에 나섰다. 고기, 야채 등 요리에 사용할 재료들을 직접 선택해 요리를 시작한 멤버들은 모두 서투른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칼국수 면을 반죽하며 물 조절에 실패하고 밀가루를 바르지 않은 채 반죽을 썰어 메뉴를 긴급히 수제비로 바꿨다. 정형돈은 끓지도 않은 물에 고기부터 넣고 삶을 준비를, 실은 아귀를 다듬으며 거의 살을 초토화시켰다. 정형돈은 겉절이 김치에 새우젓을 몽땅 넣어 먹기 힘들 정도였다.

박명수 역시 간 맞추기에 실패하며 차마 먹기 힘들 정도의 계란말이를, 노홍철은 처음부터 갈비와 야채를 모두 한꺼번에 넣고 찌기 시작해 갈비찜이 아닌 갈비탕이 될뻔 했다. 정준하는 해물을 전혀 씻지 않은 채 곧바로 육수에 넣고 끓여 전문가의 지적을 받았다.

드디어 요리가 끝난 후 서로 평가를 내리는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모두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음식을 자화자찬했다. 박명수의 김치찌개는 성공, 노홍철의 갈비찜은 지독하게 달고 짠 맛으로 주위를 경악케 했다.

정 형돈은 보쌈 고기를 프라이팬에 기름지게 튀겨내 뻑뻑한 삼겹살로 재탄생시켰지만 맛은 결코 뒤지지 않았다. 간도 잘 맞춰졌고 잣을 넣은 밥도 대성공이었다. 길은 아귀찜이 아닌 정체 불명의 ‘아귀 리조또’를 만들어 멤버들로부터 가장 큰 비난을 받았다. 박명수는 “동물로 못 먹을 맛”이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또 정준하는 화장품 냄새가 진동하는 해물탕을, 유재석은 이날 멤버들 중 가장 뛰어난 요리실력을 발휘해 시원한 국물의 바지막 수제비를 완성했다. 결국 유재석은 이날 요리 대결에서 91점으로 1등을 차지했고, 길은 꼴등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멤버들은 이후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기 위해 허영만 작가를 비롯한 요리 전문가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요리를 배우며 진짜 ‘식객’이 되기 위한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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