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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조한선 "예비신부는 임신 13주..결혼 결심"
작성자
그럼그렇지
작성일
2009-11-02
조회
6109



조한선이 예비 신부가 임신 13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한선은 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메그레즈홀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100여 취재진이 몰릴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컸다.

조한선은 "결혼할 친구가 아이를 가졌다. 13주 정도 됐다"며 "군대를 다녀온 후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좋은 일이 생겨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한선은 "친구의 소개로 만난 지 2년 됐다"며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친구가 제가 한숨을 쉬어서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어 "당시 친구들과 소주 한 잔을 하고 헤어졌다"며 "사람들에게 소개하기보다 재미있게 만났던 것 같다. 그 친구에게 피해가 갈까봐 노출은 많이 안했었다. 결혼 준비를 한 다음에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일찍 발표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한선은 2살 연하의 미술 대학원생 신부 정모씨와 함께 내년 1월 9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 한선은 2001년 OB라거 CF모델로 데뷔, 시트콤 '논스톱3' 등에 출연했으며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4월의 키스', 영화 '연리지', '열혈남아', '마이 뉴 사트너'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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