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은지 기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7명이 함께한 2PM의 춤추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반색했다.

24일 MBC 예능 '무한도전'에 기습출연한 2PM은 모심기를 하고있는 멤버들에게 힘을주고자 논두렁에서 'Again'을 선보였고 5월에 촬영이 이루어진 터라 7명이 함께한 2PM의 모습이 방영 됐다.

'무한도전'에서는 2주 전부터 팀을 탈퇴한 재범의 편집없이 2PM 출연분을 방송하겠다며 예고편을 통해 말했고 드디어 24일 2PM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PM 은 승합차를 타고 기습적으로 달려나와 "안녕하세요 2PM입니다"라고 인사를 한후 열정적인 'Again'을 선보였다. 이에 '무도' 멤버들은 "얘네 고정이냐" "이번엔 논두렁이냐"고 말하며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모심기의 피로를 확 날렸다.

신나는 'Again' 무대(?)가 끝난 후 언제 그랬냐는 듯 2PM은 다시 승합차에 올랐고 2PM의 기습공연이 황당해 하는 '무도' 멤버들을 뒤로한채 승합차는 후진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비 록 논두렁에서 한 짧은 공연이였지만 재범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가뭄에 내리는 단비마냥 감동적인 모습이었을 듯.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반가웠다" "역시 무한도전이다" "7명의 2PM이 그리웠는데 즐거웠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판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볼 수 없던 7명의 2PM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과 2PM의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