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차연 기자]

리더 재범이 빠진 2PM 6명이 최근 한 제과업체 광고촬영에 임해 6명의 2PM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 가요관계자는 10월 23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준호, 택연, 닉쿤, 찬성, 우영, 준수 등 2PM멤버들이 최근 모 제과업체 유기농브랜드 CF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CF는 편집중이며 방영 스케줄 등은 미정으로 세부 일정을 조율중이다.

한편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2PM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해당제과업체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6명 2PM 멤버들이 재범이 빠진 채 CF 촬영을 하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은 각종 팬사이트, 블로그 등에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선언, 해당 CF 방영 전부터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재범은 4년전 마이스페이스에 남긴 글이 논란을 빚고 지난 9월 8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재범 없는 2PM은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후 9월 17일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 홈페이지에 "재범 없이 2PM 6명이 활동을 재개한다"고 발표,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재범 없는 2PM은 지난 10일 열린 '2009 드림콘서트'에서 6인조로 첫 무대에 선 바 있다.

재범은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KBS 2TV '일요일 밤으로' 측에 “자숙하고 있다”는 내용의 심경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