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밥줘' 강제키스·불륜녀子 입양 등..非상식 결말
작성자
말도안돼
작성일
2009-10-23
조회
8628



MBC '밥 줘'가 마지막까지 비상식적인 결말을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23일 10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밥 줘'는 불륜한 남편을 용서하고 그와 함께 새롭게 가정을 시작하는 영란(하희라 분)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극 은 영란의 환한 웃음과 온 가족이 선우(김성민 분)와 영란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파티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내비쳤다. 특히 극의 마지막에 영란은 만삭의 배를 안고 나와 선우에게 "밥 줘"라고 당당히 외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밥 줘'는 마지막까지 비상식적인 결말을 내놓았다.

외딴 곳에 함께 있는 영란과 선우, 영란은 준희(조연우 분)이 생각나 차로 향했다. 차에 시동을 켜고 준희에게 가려는 데 선우가 차를 가로 막고 보내주질 않는다. 그리고는 선우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차 키로 영란 차의 문을 강제로 열고, 끌어냈다.

선우는 영란을 안고 강제로 키스를 하고, 영란은 저항하지만 결국 둘은 이 과정에서 화해를 하게 된다. 부부강간과 폭력으로 논란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밥 줘'는 마지막까지 부부의 화해와 용서를 남성의 폭력적인 힘의 제압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가족들의 반응에 대한 전개도 실소를 자아냈다. 영란의 어머니는 불륜을 저지른 파렴치한 사위에게 혹시 딸이 실수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하면 선우가 불륜을 저지른 화진(최수린 분)의 아들 토미를 영란의 형부인 도식(김병세 분)이 입양한다고 공헌하며 막장의 끝을 보여줬다.

작가는 도대체 부부 간의 화해를 어떻게 그리기를 원했으며, 불륜녀의 자식을 입양한다는 설정에서 대단원의 화해를 그리고 싶었던 것일까.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결말로 '밥 줘'는 막장 드라마의 종지부를 찍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166
2009/07/26
12549
1165
파파라치
2009/07/26
10583
1164
김여신
2009/07/26
11331
1163
김여신
2009/07/26
10059
1162
도로시
2009/07/25
10779
1161
엠씨원숭이
2009/07/25
10210
1160
호동이
2009/07/25
11752
1159
냉면좋다먹고파
2009/07/25
9974
1158
배씨
2009/07/25
10193
1157
2미닛
2009/07/24
42784
1156
박씨가문
2009/07/24
9889
1155
I
2009/07/24
12312
1154
파파라치
2009/07/24
11105
1153
파파라치
2009/07/24
9620
1152
청산가리
2009/07/23
8941
1151
네버다이
2009/07/23
11534
1150
비오면머해
2009/07/23
7476
1149
아나운서??
2009/07/23
9629
1148
그림그리는
2009/07/23
12406
1147
커플링
2009/07/22
10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