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은퇴한 톱스타 심은하의 일상사를 공개했다.

심현섭은 10월 19일 방송된 MBC ‘스타 시크릿’에 깜짝 출연해 “심은하 남편 지상욱씨와 친분이 있다”고 밝히며 “이들 부부도 부부싸움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 현섭은 “지상욱씨는 심은하씨가 밥을 먹여주려고 하면 괜히 의식한다. 본인이 배우도 아닌데 왜 의식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심은하씨가 ‘다시는 안줄거야’라고 말한다”며 베일 속에 가려진 심은하-지상욱 부부의 일상사를 폭로했다.

또 심현섭은 “지금도 심은하씨는 25세 정도로 보인다”며 “관리를 어떻게 하냐” 물어보면 “물 많이 마시고 잠 많이 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현섭은 지금 당장 심은하 복귀는 점치기 힘들겠지만 “은퇴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혀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그룹 리쌍 길이 첫 예능 메인 MC 발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 시크릿’은 파일럿 방송으로 11월 개편 이후 정규 편성 여부가 확정된다.

길과 함께 오상진 아나운서가 메인 MC로 진행, 스타를 전격 해부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