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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스’ 김태희, 유혹 + 액션 + 털털 3色 팔색조 연기변신
작성자
올레
작성일
2009-10-15
조회
5494



[뉴스엔 김소희 기자]

김태희가 극중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연출 김규태, 양윤호) 2회에서 NSS 팀장 최승희(김태희 분)는 업무수행을 위해 과감하게 변신해 일본인 테러 용의자에 접근했다.

최 승희 역의 김태희는 발랄하게 올려 묶은 머리에 반짝이는 소재의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도박을 벌이는 테러 용의자에게 접근했다. 테러범을 유혹하는 최승희의 모습에서 CF를 통해 내비쳤던 김태희의 여우같은 모습이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태희는 애교있는 말투로 일본어를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2회 방송에서는 김태희의 액션 장면도 살짝 공개됐다. 최승희는 신분을 속이고 테러 용의자와 접촉하던 중 용의자의 의심을 받아 창고에서 용의자와 단둘이 대치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그녀는 용의자에 맞서 싸웠지만 테러범을 당해내기에는 역시 무리였다. 다행히 때마침 가까운 곳에서 대기중이던 김현준(이병헌 분)과 진사우(정준호 분)가 나타나 그녀를 위기로부터 구출해냈다. 최승희는 테러범이 도주하는 데도 쓰러진 자신을 챙기려는 김현준에게 "빨리 가"라고 소리치며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승희는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사석에서는 누구보다도 편하게 후배들을 대하는 매력만점의 선배였다. 최승희는 술에 취해 김현준과 진사우에게 "너희들 새파랗게 어린 나한테 존댓말 쓰려니까 배아프지?" "니들 나하고 일하는 거 영광인 줄 알아 이것들아"라며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이제 사석에서는 반말하라"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김태희는 최근 '아이리스' 기자회견을 통해 항상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연기력에 신경이 쓰인 듯 이번에는 시청자들에 "인정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일단 최승희는 그녀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이제 김태희에게 남은 숙제는 다면적인 모습을 잘 녹여내 최승희라는 생생한 인물로 표현해내는 것이다.

그녀가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내느냐에 따라 최승희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뭐 하나 잡히지 않는 애매한 캐릭터로 전락할 수도 있다. 과연 그녀가 현명한 선택으로 연기력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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