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KBS수목드라마'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가 사랑에 빠졌다.

1회 방송에서 함께 강의를 들었던 김현준(이병헌)과 최승희(김태희)는 어느날 사라진 그녀를 국가안전국(NSS)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 관계로 다시 만났다.

김현준을 끌어들이기 위한 최승희의 의도적인 접근임을 알게 되었고, 기습 키스를 했다.

최승희는 "나는 당신 상관"이라고 못박으며 뺨까지 때렸지만 현준의 키스에 그녀도 마음을 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형제같은 동료 진사우(정준호 분)가 승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현준은 승희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또 현준은 임무 수행차 팜므파탈로 변신한 승희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의 탑 등의 화려한 출연진과 영화 같은 영상으로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또한, 14일 방송된 '아이리스'에서 공개된 OST 뮤직비디오에는 이병헌과 김태희의 베드신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방송에서 24.5%를 기록했으며,15일 2회에서도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