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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리 “이효리 첫 인상, 힙합걸인데 얼굴은 너무 청순”
작성자
Q
작성일
2009-10-14
조회
10650



[뉴스엔 김형우 기자]

'국민요정' 성유리가 이효리와의 첫만남을 기억했다.

성유리는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핑클에 캐스팅된 사연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길거리를 걷는데 한 매니저가 캐스팅 제안을 했다"며 "SES에 필적할만한 그룹을 만들고 있다며 사무실로 찾아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친구들이 '사기 아니냐?'고 궁금해해 직접 전화했더니 젝스키스 소속사더라. 가수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젝스키스를 보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 유리는 "오디션에서 SES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했고 이에 강호동은 "그때를 기억해 지금 한번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성유리는 "아시지 않느냐, 립싱크 가수였던 것.."이라고 웃음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유리의 솔직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또 "옥주현과 이진이 먼저 캐스팅 됐고 나중에 내가 합류했다"며 "긴 시간을 나머지 한명이 캐스팅 될때까지 기다렸다. 이효리가 사무실에 들어오는데 힙합걸이면서도 얼굴은 너무나 청순했다. 순간 '이젠 데뷔다'라고 기뻐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3명만 있을 땐 불안했다. SES를 잡아야하는데.."라며 "3명 프로필 사진을 이효리가 보고 팀에 안들어 올려고 했었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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