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정지원] 탤런트 현빈이 연인 송혜교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밝혔다.

현빈은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송혜교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송혜교와 커플로 출연한 현빈은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특별한 감정이 없었다. 하지만 그 때 키스신이 정말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동갑내기 커플인 현빈과 송혜교가 본격적으로 사귄 것은 지난 6월부터다. 현빈이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촬영차 부산에 내려가 있는 기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현빈은 지난 달 25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홀에서 5000여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겸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드라마 '눈의 여왕' 일본 프로모션 이후 2년만에 일본팬들과 함께 한 생일이다.

이날 현빈은 스티브 바라캇의 피아노 연주곡 '노 리그렛'과 '미스티'를 연주하고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