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여장 전문' 방송인 붐이 카라에 이어 브아걸로 파격 변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방송된 MBC 한가위특집 '스타댄스대격돌 바꿔'에서 붐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시건방춤을 선보였다.

한쪽 눈을 가리는 단발머리의 브아걸 나르샤로 변신한 붐은 여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굵직한 목소리로 열창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붐의 여장 변신은 지난 1월 MBC 설특집 '스타댄스배틀'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붐은 여성그룹 카라의 '프리티걸' 무대를 선보이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추석을 맞이해 또 한번 제대로 망가진 붐은 '노라조'로 변신한 김나영 유채영과의 대결에서 간발의 차이로 이기며 승리감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또 하나의 파격적인 여장 변신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쿨의 맏형 김성수가 여장을 하고 손담비의 '토요일밤에' 무대를 선보인 것.

그는 지난 8월 30일에 열린 쿨의 콘서트에서도 손담비로 깜짝 변신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