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9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1부 코너 ‘무릎팍도사’를 찾아 어린시절 외국 생활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타블로는 "어린 시절을 인도네시아, 스위스, 홍콩, 캐나다에서 보냈다. 언어만 생각한다면 어린 시절 외국에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종차별은 그때가 더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어 타브로는 "늘 나는 이방인이었다. 받아들여지지 않고 제외된 사람처럼 살았다. 이에 오기가 생긴 것 같다"며 "또 나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하고 억울함도 겪다보니 오기가 생겼다. 내 자신에게 보여주기 보다 가족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공부를 미친듯이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타블로는 "어린시절 인종차별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캐나다에서 보낸 중학교 시절 퇴학을 당한 사연과 고등학교 때 정학을 당한 사연도 모두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부모님이 내가 한 잘못으로 학교를 찾아 사과를 하자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며 이후 고등학교 최우수 졸업에 미국 명문대학 스탠포드에 진학하게 됐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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