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29일 새벽, 나영이 어머니가 올리신 글
작성자
ㅠㅠ
작성일
2009-09-29
조회
6191

29일 새벽, 나영이 어머니가 올리신 글 <전문>

대통령님, 그날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어린 나영이를 병원에서 보았습니다.
쏟아져 내린 장은 젖은 거즈로 덮여 있었고 10살 가녀린 아이의 목엔 선명한
보라빛 손자국, 얼굴은 퉁퉁 부어서 온통 멍투성이에...
실핏줄이 모두 터져 눈의 흰자위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참혹함을 생각하니 가슴이 터져버릴 것만 같습니다.
나영이는 소화효소와 뒤범벅이 되어 물처럼 흐르는 대변을 평생
질질 흘리며 살아야 하는데 늙은 짐승은 고작 12년형이 억을 하다고 항소를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님!
억을합니다.
저런 흉악범에게 고작 12년형밖에 주지 않는 대한민국이 억울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성폭력범에게 관대한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한 것이 억울합니다.
술 먹고 한 짓이라 감경되는 어이없는 대한민국이 억울합니다.
내 이웃에 아동성폭력범이 살아도 알 수 없는 불안한 대한민국이 억울합니다.
이 판결에 현재 8만명의 네티즌이 항의 서명을 하고 있고 또 진행중입니다
이 많은 마음들이 대통령님께 전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이 인간이 재범이라는 면에서 우리가 나영이의 희생을 방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동성폭력범의 사진을 그가 거주하는 도시의 모든 초등학교 및 공공기관에-
사람들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6개월마다 사진을 새로 찍어서 붙여 주십시오 -
인권은 인간에게만 허용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아예 초범일때 그냥 사형시켜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을 보호해 주시기를
대통령님께 엎드려 눈물로 읍소합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966
upup
2011/12/16
19711
7965
힙합
2011/12/15
21936
7964
앨시어
2011/12/15
67738
7963
나리
2011/12/15
21405
7962
cm
2011/12/15
21284
7961
나리
2011/12/15
19831
7960
Prince
2011/12/14
22848
7959
아이유
2011/12/14
22838
7958
mj
2011/12/13
26108
7957
KISS
2011/12/13
24035
7956
NYC
2011/12/10
26393
7955
nana
2011/12/10
28247
7954
mv
2011/12/08
24107
7953
그날이..
2011/12/08
24862
7952
흠...
2011/12/06
23787
7951
dfj
2011/12/05
24619
7950
movie
2011/12/05
24354
7949
트리
2011/12/03
21597
7948
초호화결혼식
2011/12/03
30213
7947
부러워!!
2011/12/02
26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