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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래 女관객, 타이거JK에 가까이 가지말라 질투 애정행각
작성자
tiger
작성일
2009-09-24
조회
7588



[뉴스엔 차연 기자]

가수 윤미래가 최근 공연 도중 한 여성관객에게 "남편 타이거JK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질투 애정행각을 벌여 눈길을 끈다.

타 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최근 진행된 오는 9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TV 더 스테이지' 녹화에서 100% 라이브 콘서트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기 위해 기본 밴드에 플룻, 트럼펫, 색소폰 등 브라스와 DJ까지 총 동원한 대규모 밴드를 구성, 힙합을 언플러그드로 재해석한 새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랩퍼 비지와 팔로알토의 소개로 등장한 타이거JK는 최근 발매한 정규 8집 수록곡 ‘Monster’를 시작으로 ‘엄지 손가락’,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등을 밴드 연주에 맞게 편곡해 객석을 열광시켰다. 특히 강렬함으로 이미 많은 음악 팬을 사로잡은 ‘Monster’는 웅장한 합주로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이어 윤미래가 무대에 오르자 타이거JK는 “MC 유부녀”라는 장난스러운 소개 멘트를 던져 객석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 힙합부부'가 보사노바 풍의 곡 ‘True Romance’의 리듬에 맞춰 커플 댄스를 보여주던 중 타이거JK가 여자 관객 한 명을 무대 위로 끌어 올려 함께 춤을 추자 윤미래가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라며 경계 멘트를 던져 객석의 모든 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Let’s Dance’의 인기는 '더 스테이지'에서도 여전했다. 편곡 상 짧아진 노래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관객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타이거JK는 “더우시죠” 라는 유재석 파트를 흉내내며 객석을 위로하기도.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자신의 음악을 재해석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더 스테이지' 무대를 준비하며 설레고 기대됐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가족같은 분위기와 열정적인 객석의 모습에 이끌린 듯 자주 무대 아래로 내려와 공연하며 팬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방송될 '더 스테이지' 무대에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 팔로알토(Palo Alto)가 함께 올라 묵직하면서도 신나는 힙합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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