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탤런트 이하얀이 허준호와 이혼 후 6년 간의 비참했던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SBS 공채탤런트 출신인 이하얀은 1997년 허준호와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당시 허준호는 영화사로부터 사기를 당해 빚이 있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고, 허준호의 아버지는 그가 10살 때 세상을 떠나 모자지간이 돈독했다고. 이런 상황에서 2002년 허준호가 이하얀에게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 이햐얀은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으나 1년 간 별거에 들어갔고, 결국 1년 후인 2003년 허준호의 뜻에 따라 이혼했다.
이하얀은 이혼 후 6년 간 반지하에서 딸과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인한 폭식, 그리고 자살을 생각하면서 수면제를 손에 놓지 못했지만 초등학생인 딸 때문에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하얀의 인생이야기는 24일 방송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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