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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대학에 진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애는 올해 초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 현재 온라인상으로 영어학부 1학년 2학기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애는 당시 집안 사정상 대학 진학을 포기했었으나 학업에 대한 열망으로 올 초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수애 측 관계자는 "수애가 연기 활동이 바빠 공부를 더 할 기회를 잡기 힘들었는데 우연히 사이버대학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보고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애는 그간 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학업에 임해왔고 온라인상으로 수강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수애가 대학생이 됐다는 사실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수애가 익명으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시사회에 재학생 200명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수애가 해당 대학에 수강하고 있다는 소식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애가 평소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많아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에 입학해 공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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