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가수 비가 미국 뉴욕에서 셀레브리티로 패션행사에 참석했다. 비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인 삭스 피스 에비뉴 5층에서 열린 패션 토탈 브랜드 'MCM' 론칭 행사에 등장했다.

비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올 블랙룩을 연출했다. 블랙 턱시도 수트에 블랙 셔츠 그리고 보타이를 맸다. 얼굴의 반을 가리는 빅 프레임 선글라스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이 날 행사에는 비 이외에도 세계적인 톱모델 코코 로샤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샤는 캐다나 출신 모델로 지난 3월 우리나라에 방한했었다. 로샤는 비와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당초 비는 이 자리에서 미니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였지만 내부사정으로 안타깝게 무산됐다.

MCM 관계자는 "비는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행사 셀레브리티로 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며 비를 초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비는 오는 10월 9일~10일 예정되어 있는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서울공연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