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구혜정] 2PM 전 리더 박재범을 MBC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무한도전’은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전진, 길은 올해 초부터 틈이 날 때마다 논을 찾아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다.

벼농사 프로젝트는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예능에 공익적 의미를 더해 시청자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 내기부터 추수까지 1년에 걸친 장기프로젝트인 만큼 ‘무한도전’ 멤버 외에 특별 게스트 2PM도 동참했다. 그런데 2PM 재범이 한국비하논란으로 팀을 탈퇴하고, 미국행을 선택하면서 재범의 출연 여부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다.

‘무한도전’김태호PD에게 재범의 출연여부를 묻자 김태호PD는 “(재범이) 함께 일했는데, 나오고 안 나오고가 중요한 것이냐”며 재범의 출연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벼농사프로젝트를 언제쯤 만날 수 있냐고 묻자 김태호PD는 “벼가 어느 정도 익어야 (벼농사 프로젝트를) 공개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무한도전’에선 해마다 달력제작프로젝트를 진행해 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