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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찬호 최진실 자살 소식…우울증에 탈모 눈시울
작성자
찬호박
작성일
2009-09-09
조회
9263

대한민국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과거 슬럼프 시절을 겪으며 맘고생을 치렀던 사연을 고백한다.

박찬호는 오는 9월 11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박찬호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에서 그동안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가슴 속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박 찬호는 “최진실씨가 자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을 때 난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잘할 때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치켜세워주던 사람들이 정작 내가 미국에서 잘 못하니까 나를 못마땅해 하더라. 내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더라”고 못내 서운했던 마음들을 뒤늦게 전했다.

박찬호는 이어 “나도 내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슬픈데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바라보니까 머리도 빠지고 잠도 못 자고 우울증에 걸렸었다. 사람이 그렇게도 변하게 되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미 국에서 이방인처럼 살아야했던 시절도 고백한다. 박찬호는 “항상 나는 내 이름을 안 불리고 코리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내가 모든걸 해도 아 코리언은 이러냐. 좋은 걸 하면 코리언이 좋다. 나쁜 걸 하면 코리언은 이러냐. 뭐 이런 식이다. 이런 소리를 항상 듣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욕하고 내가 뭐라고 하면 마치 한국을 욕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이름 대신 코리안으로 불려야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자신을 욕하면 한국을 욕하는 것처럼 느껴졌기에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한구 한구를 던졌다는 박찬호 선수. 그에게 있어 야구와 애국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힘든시절을 어떻게 극복해냈는지 다음주 ‘스페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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