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인 재범이 미국 시애틀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 품에 안겨 오열했다.

8일 2PM을 탈퇴하고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돌아간 재범의 현지 도착 장면을 한 팬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투브에 9일 공개했다. ID ‘deedeethao’는 “재범을 오후 12시 55분에 봤다. ‘핫티스트가 당신을 응원한다’고 소리쳤다”는 글과 함께 재범의 도착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게시판에는 “재범이 어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공항에서 그를 봤다. 그는 어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고 수화물 찾는 곳에서 계속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 장면을 보는 우리는 가슴이 너무 아팠다. 어머니가 재범의 눈물을 닦아줬다. 가족의 시간을 깨고 싶지 않아 가까이 가지 못했다”는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편 재범의 소속사 JYP 사무실 건물 앞에는 그를 돌아오게 해달라는 팬들의 접착 메모지가 여러 개 붙어있다.

중앙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