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음반작업중 목격한 섬뜩한 귀신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왁스는 지난 7월, 8집 ‘울면 안돼’ 녹음을 위해 녹음실로 향했다. 이후 스산한 느낌과 함께 이상한 소리를 듣고 놀라긴 했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녹음을 계속했다.

하지만 왁스는 눈 앞에 뭔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라 녹음을 중단했다.

왁스 소속사 관계자는 “걱정이 돼서 다른 날 마무리 하자고 했지만 결국 왁스의 의지로 녹음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왁스는 “스케줄을 끝내고 피곤한 상태에서 녹음을 했기 때문에 기가 약해져서 헛것을 본 것이라 생각했다”며 “‘울면 안돼’를 듣다 보면 그때 들은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다. 소름 끼치는 경험이었지만 주변에서 대박 조짐이 아니냐며 오히려 축하를 해줬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왁스는 27일 디지털 싱글 ‘울면 안돼’를 발표하고 차트 상위권에 들어섰으며 10월 말 삼성동 상상아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