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배우 유덕화(48·왼쪽)가 자신의 오랜 연인인 주리첸(43 )과 비밀 결혼을 한 사실을 인정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과 대만의 언론 매체들이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에서 유덕화가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한 기록을 확인하게 되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언론들의 계속된 추궁에 결국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유덕화는 ‘그동안 비밀로 해온 것을 팬들에게 사과한다. 임신이 확인되는 즉시 결혼 사실도 함께 알릴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의 주리첸은 유덕화와 20여년 동안 오랜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누리꾼들은 ‘늦었지만 결혼을 축하해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