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이 전신마취 후 코와 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빅뱅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월1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아직 수술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눈과 코를 함께해야하기 때문에 파트별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병원 측에서 전신마취로 수술을 해야한다고 언지를 줬다. 하지만 정확하게 결정난 사항은 아니다"며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된 상태다"고 말했다.

또 "대성이 스태프들과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허리를 다쳤기 때문에 움직임은 불편한 상태"라며 "당분간 허리를 많이 사용하면 안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은 11일 오후 4시께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패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나오면서 사고를 당했다.

서울로 후송된 대성은 곧바로 입원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 코와 척추 횡돌기 부분이 탈골돼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13일 정밀검사 결과 왼쪽 눈 속 뼈도 부서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치 6주 진단에서 8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