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스타급 여배우 장쯔이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던 미국인 재벌 약혼자와의 결혼을 전격 취소했다.

최근 중화권 언론 및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장쯔이와 이스라엘 출신의 미국 NV투자사의 대표인 비비네보가 오는 8월 이탈리아에서 예정됐던 결혼을 취소했다.

이어 이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늦춰진 데는 장쯔이와 비비네보의 바쁜스케줄 탓에 취소됐다. 이후 날짜는 잡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영화 홍보차 갖은 인터뷰에서 결혼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어려서부터 결혼과 가정을 꿈꿔온 것이 사실이지만 '막상 결혼 후 생각보다 좋지 않으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부모님처럼 한번 결혼하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데 혹시 이혼이라도 할까 두려운 게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