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1시간 만에 연습방법을 알게 되고 스스로 연습하여 성가곡이나 복음성가의 75퍼센트 이상을 완벽하게 칠 수 있다면?
오는 주말이후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28일(토) CFNI Music Building에서는 박홍기 뮤직 디렉터가 인도하는 ‘무료 피아노 강습’이 열려 피아노 반주를 원하는 개인이나 교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23일(월) 많은 한인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피아노 무료 강습은 일명 ‘오늘 반주법’으로 누구나 1시간의 강습을 통해 복음성가를95퍼센트 이상 반주할 수 있게된다. 총 강습 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강습을 마친 후에는 웬만한 교회반주는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박홍기 디렉터의 강습으로 지역교회 성도들이 교회나 목장에서 반주를 하는 등 놀라운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세미한교회 한 성도는 “예전엔 피아노를 전혀 칠 수 없었다. 하지만 피아노 강습을 통해 목장모임에서 반주를 할 수 있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며 자신도 놀랐다고 전했다. 
박홍기 디렉터는 “하나님의 은혜로 달라스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경험을 했다. 이제 달라스를 떠나는 시점에서 좋은 ‘씨앗’을 하나 심어놓으려 한다”고 전하면서 “시작이 있어야 진보가 있다. 일단 씨앗을 심어야 나무가 자라듯이 예배 반주부터 시작해 피아노 연주에 도전하면 된다”며 무료 피아노 강습 취지를 밝혔다. 
박 디렉터는 “피아노 반주자가 없는 개척교회나 새벽기도, 구역예배(목장,속회,셀)등에서 반주하고 싶으신 분들이 주요 강습 대상이며 약 3시간 투자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많은 한인들이 강습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피아노 강습이 열리는 장소는 CFNI Music Building(주소: 3333 Tribune Drive, Dallas, Texas 75224)이며 강습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화(214-288-9518)나 이메일(music6671@gmail.com)로 연락해 개인레슨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한편 피아노 강습을 할 박홍기 디렉터는 한국 침례신학 대학원에서 교회음악 작곡 석사(M.M.)과정을 졸업했고 13년의 CCM 반주 레슨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세미한교회에서 뮤직 디렉터로 사역하고 있다.   이승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