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 수상한 고객들 영화리뷰
작성자
한방블루스
작성일
2011-04-25
조회
1751

 



며칠 전 우울한 기분에 영화를 보러갔다. 류승범이 나오고 성동일이 나오는 영화이기에 코믹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았다.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막연한 코메디가 아니었다. 영화보는 내내 우울한 기분은 더욱 더 고조되었다. 찌질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인간 군상들, 영화를 보는 내가 저들 보다 나은 생을 하고 있으니 행복하다는 역설이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는 찌질한 군상들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 왜 이리도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
감독이 원하는 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토록 궁색하고 내일이라는 말은 먼 나라의 단어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리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감독의 의도이든지 아니든지 나에게는 적중하였다. 아마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같은 느낌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도 그러하고 내일도 그러할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원문보다 더 멋진 번안이 많다. 그 중 가장 멋진 대사가 아닐까)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달라스
2011/07/08
5204
달라스
2011/04/21
4910
65
usa
2010/10/10
2131
64
theulook
2010/10/08
1978
63
DR
2010/10/07
8
62
하얀
2010/10/07
1769
61
유학생
2010/09/27
1537
60
수진이
2010/09/18
1811
59
PARK
2010/08/21
1721
58
odyssey
2010/08/12
1834
57
jsmedia
2010/07/29
1612
56
임영훈
2010/07/06
2082
55
달라스
2010/05/19
2658
54
Lena
2010/05/17
1450
53
peacekor
2010/05/14
2048
52
첼시맘
2010/05/14
1971
51
promise
2010/05/14
1648
50
비비부
2010/04/27
2528
49
우리
2010/04/20
1600
48
유튜브
2010/04/20
1923
47
달라스
2010/04/20
1700
46
달라스
2010/04/20
1578